제목한국기업 對中 진출, 수출은 江蘇省, 투자는 山東省 증가세2004-03-19 07:45
작성자 Level 1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는 149.9억 달러에 달했으며 국가별 무역수지 흑자순위는 1위 중국(132.9억 달러)에 이어 홍콩(119.2억 달러), 미국(94억 달러) 순으로 나타나 중국이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대 무역수지 흑자국으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의 대중국 수출을 자세히 살펴보면, 연해지역 9개省의 비중이 96.2%로 절대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서부 지역에 대한 수출실적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근 화동지역과의 교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빠르면 1∼2년내 강소성이 광동성을 제치고 우리의 최대 수출지역으로 부상함과 동시에, 상해가 산동성을 제치고 3위 수출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2년 중국은 금액과 투자건수면에서 모두 미국을 제치고 우리의 최대 투자대상국으로 부상하였으며 2004년 1월 현재 우리의 대중투자 건수와 금액은 9,212건과 80.6억 달러로, 매년 투자금액과 규모가 증가하고 있고, 지역별로 보면 산동성에 대한 투자가 현재까지 가장 많이 이루어졌으나 이는 소규모 투자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며 건당 투자규모는 북경, 천진, 상해, 광주 등 주요 대도시 지역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