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해외 바이어 446개사와 해외주재 한국상사 299개사를 상대로 실시한 輸入需要調査 결과를 토대로 한 `海外市場 需要展望' 보고서를 통해 "2월중 해외 각국의 수입 수요는 작년 동월보다 10∼11% 증가를 보이고, 우리 상품에 대한 수요는 17∼19%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제품에 대한 해외수요는 대중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주요 선진국 시장의 경기회복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유로 및 엔화 강세에 따라 가격경쟁력이 개선되고 수출업체들이 품질 향상과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배경으로 적극적 마케팅을 전개함에 따라 매우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보았으며, 중동지역 긴장 지속, 조류 독감 확산 등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섬유류, 선박을 제외한 주력수출품목 전반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발표되었는데, 품목별로는 ▲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반도체, 가전기기, 철강제품, 자동차 부품, 자동차, 타이어, 일반기계는 작년 동기보다 최소 10% 이상 증가하는 '매우호조' ▲ 플라스틱제품, 석유화학제품은 '호조(5∼10% 증가)' ▲ 선박은 '보합(3∼5% 증가)', ▲ 섬유류는 '부진(3% 미만 증가 또는 감소)' 등으로 전망됐다.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