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팬택계열, 일본에서 ‘골전도’폰 선보여2007-10-19 09:23
작성자 Level 10


  팬택계열, 일본에서
골전도폰 선보여

 - KDDI 3차 모델 팬택-au A1407PT 이달 말 공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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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DI 3차 모델로 진동으로 소리 전달하는 골전도(骨傳導)팬택-au A1407PT 선보여11월 초부터 일본 전역 시판
n         골전도 스피커를 머리 뼈에 대면 상대 음성 청취 가능시끄러운 소음지역, 고령자와 난청자 통화 문제 해결
n         6cm대형 QVGA LCD에 큰 문자 표시, 액정 아래 3개의 원터치 키 탑재
n 팬택-au A1405PT A1406PT의 성공에 힘입어 3차모델까지 잇달아 출시하며 일본에서 급성장

귀에 대지 않고도 통화할 수 있는 휴대폰을 팬택계열이 일본에서 선보인다.

 팬택계열(www.pantech.co.kr, 부회장 炳燁)은 일본 2위 이동통신사업자 KDDI 3차 모델로 소리를 진동으로 전달하는 골전도(骨傳導)폰 ‘팬택-au A1407PT’를 선보이고, 11월 초부터 일본 전역에서 판매 개시한다고 밝혔다.

 골전도(骨傳導, bone conduction)란 진동을 통해 음파가 머리뼈에 전해지고 이것이 직접 청각기관인 속귀에 전달되는 현상을 말한다. ‘팬택-au A1407PT는 골전도 스피커를 휴대폰 전면에 탑재해 이것을 머리뼈에 대기만 하면 뼈가 진동하고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혁신적 제품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출시되는 골전도 휴대폰이다.

 A1407PT’는 공사현장이나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 지하철역 등 소음이 심한 지역에서 편리하게 통화할 수 있어 외근이 잦은 직장인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뿐만 아니라 음성이 잘 안 들리는 난청자와 고령자에게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A1407PT’는 본체를 닫은 채로 사이드 키(Side Key)를 눌러 착신후 폴더를 열지 않고도 골전도 스피커로 통화할 수 있어, ‘골전도’ 기능을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사이드 키로 통화 음량 변경도 가능하다.

6cm대형 QVGA LCD를 탑재하고 액정에 표시되는 문자의 크기도  커서, 시력이 약한 중장년층도 손쉽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숫자 버튼을 조작하기 힘든 노년층을 위해 LCD 아래쪽에 세 개의 원터치 키를 배치해 가볍게 누르면 단축 다이얼처럼 자주 사용하는 번호로 전화를 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팬택-au A1407PT는 최근 KDDI로부터 디자인과 기능 부분에서 사용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으로 평가받아 Friendly Design 라벨을 받는 등 출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폴더 형태(98 * 51 * 27(mm), 129g) A1407PT는 골전도 스피커를 탑재하면서도 외관은 투박하지 않고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용성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긴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샵(#) 버튼을 오래 누르면 강력한 경고음이 울리는 '방범 부저 기능'을 탑재해 호신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135만화소 내장형 카메라, 게임, 적외선 통신(IrDA)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팬택계열 해외 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상무는 “팬택-au A1407PT는 팬택계열의 장인 정신이 깃든 제품”이라며 “시끄러운 지역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함으로써 고객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킴은 물론 그 동안 휴대폰 통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난청자 분들과 노년층에게 휴대폰 사용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팬택계열은 2005 11월 ‘팬택-au A1405PT’를 출시하며 한국 기업 최초로 일본 휴대폰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2006 9월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선보인 2차모델 ‘A1406PT’는 외국 기업 휴대폰 최초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팬택계열은 지난 2년간 일본 시장에서 갈고 닦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번 3차 모델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며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