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시와 민간건설업체 간 상호 협력을 위한 ‘민간건설사업 MOU 결식’을 가졌다.

김포한강신도시 쌍용건설 주식회사(Ab-14블럭 1,510세대) 등 시공업체(또는 사업주체) 10개 업체와 남광토건 주식회사(1공구 1,221,077㎡ 조성공사) 등 택지개발 사업 시공업체 2개 업체와 체결한 이번 MOU는 시 역점시책 중 하나인 ‘신경제새마을운동’과 관련 관내 기업체 및 건설업체가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해 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기여하고자 체결 됐다.

강경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MOU 체결은 시 발전을 위해 서로가 Win-Win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는 행정적으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건설업체들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활용토록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MOU를 체결한 건설업체 대표들도 “시가 원한다면 최대한 협력 할 것”이라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표들은 덧붙여“김포시가 많이 알려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 해달라”고 시에 요구했다.

이번에 체결된 MOU 내용을 살펴보면 시는 건설업체에 ▲인·허가 및 관련 행정업무의 최우선적인 처리로 처리 기한 단축 ▲사업시행에 따른 고충민원 상호 협력 적극 해결로 사업지연 예방 ▲건설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수시로 청취해 적극 협조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민간자본을 투여할 시 인센티브 부여 적극 검토 할 것과 건설업체는 ▲지역에서 생산된 건설자재 및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등 30%이상 참여 노력 ▲지역 건설장비 및 노동인력 최대한 활용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 최대한 활용 ·지나친 저가 하도급 지양 ·지역 특산품 홍보 등의 미관 가설 울타리 설치 등 시 역점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MOU 체결로 시 역점시책인 ‘신경제새마을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민관의 상호협력 체계 구축으로 민관신뢰 조성, 주택행정 서비스 실현으로 ‘희망의 도시·도약하는 김포’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체결식 이후 건설업체 대표들은 이날 오전에 개관한 ‘김포시 건설자재 전시관’을 둘러보며 관내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MOU 체결 대상 업체
·주택건설사업 시공업체 또는 사업주체
김포한강신도시 Ab-14블럭(1,510세대) - 쌍용건설(주)
김포한강신도시 Ab-16블럭(660세대) - 화성산업(주)
김포한강신도시 Ac-01블럭(790세대) - (주)창보종합건설
김포한강신도시 Ac-02블럭(1,060세대) - 우미건설(주)
김포한강신도시 Ac-03블럭(430세대) - (주)미래건설
김포한강신도시 Ac-08블럭(530세대) -  성우종합건설(주)
김포한강신도시 Ac-14블럭(1,202세대) - (주)우남씨오알피
김포한강신도시 Ac-15블럭(520세대) - (주)지씨엔
김포한강신도시 Ac-16블럭(1,220세대) - 경남기업(주)
김포시 감정동 산66번지 일원(985세대) - 신안건설(주)
·김포한강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시공업체
1공구(1,221,077㎡) 조성공사 - 남광토건(주)
2공구(1,299,966㎡) 조성공사 - (주)대우건설

- 씨티21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