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産銀 `KDB 글로벌스타`에 선정

2007년07월06일--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상보(대표 김상근, www.e-sbk.com)는 산업은행이 선정하는 2007 'KDB 글로벌스타'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KDB 글로벌스타(Global Star)'란 산업은행이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난해 도입한 제도다. 이 상은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글로벌 대기업과 수급관계에 있거나 해외시장을 목표로 자체 브랜드를 보유 또는 개발한 우량 기업에게만 주어진다.

글로벌 스타에 선정된 기업은 각종 금리 우대 및 자금의 우선 공급 등 산업은행이 제공하는 모든 금융서비스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상근 상보 대표이사는 “향후 산업은행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중소기업과 국책은행 양측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동안 상보의 핵심경쟁력 이었던 R&D분야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977년 상보화학공업사로 출발하여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상보는 그동안 인쇄·코팅기술 외길을 고집하여 관련분야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미디어필름 시장에서 1위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BLU시트용 광학필름을 비롯해 미디어필름, 윈도우필름, 산업재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필름코팅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우량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상보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3년부터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에 진출, 프리즘시트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등 BLU시트 토탈 솔루션 공급업체로 거듭나며 업계의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상보는 지난 6월 14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글로벌 친환경 전자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본격적인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KDB 글로벌스타' 인증패 전달식에서 허문회 산업은행 상장기업 금융본부장(왼쪽), 김상근 상보 대표(가운데), 김종배 산업은행 부총재 (오른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