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중소기업 경영실태 긴급진단2003-08-06 10:08
작성자 Level 10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소기업 CEO 2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중소기업 경영실태 긴급진단' 결과에 따르면 86.0%가 현재 경기상황을 위기국면으로 보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3월 조사결과보다 7.6%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46.8%가 성장률 2%대로 전망해 경기가 개선되지 않는 한 정부의 수정전망치(3%대) 달성이 어렵다고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41.0%가 내년 하반기, 34.9%가 내년 상반기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기협중앙회는 "중소기업 CEO들이 올 하반기를 저점으로 4월 총선이 있는 내년 상반기부터 경기가 완만히 회복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소기업 경영상태와 관련해서는 68.0%가 '어렵다'고 응답한 반면, '괜찮다'는 응답은 7.1%에 불과해, 중소기업 경영난이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냈다.

경영난의 유형(복수응답)으로는 '외상대금 지급지연'(70.1%), '할인판매, 덤핑판매'(62.0%), '직원봉급 체불'(27.0%), '대출금상환 연체'(23.7%) 등의 순으로 집계돼 상당수 중소기업이 부도를 염려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위기극복 방안에 대해서는 인력감원(18.7%)이라는 소극적인 경영보다는 기술혁신(20.5%), 마케팅 강화(18.7%), 제품의 고부가가치화(18.6%) 등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이 바라는 정책과제로는 '불필요한 각종 규제 철폐 및 완화'가 32.1%로 가장 많았고, '안정적 노사관계 확립 및 노동시장 유연화'(18.9%), '법인세(소득세)인하, 준조세부담 경감대책 마련'(17.6%),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경쟁풍토 조성'(13.5%)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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