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2일 주요국 경제 상황, 국제금융시장,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을 통해서 알아본 해외경제 동향과 수요 및 산업활동, 고용, 물가 및 부동산 가격, 대외거래를 통해서 본 국내경제동향에 대해서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미국경제는 확장세가 일시 주춤하고 있으며, 중국 경제는 투자 과열이 진정추세로 들어가고, 일본 경제는 6월중 수출, 소비, 산업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했으며 유로지역은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국내 소비는 다소 개선 기미를 보이고 있으며 설비투자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고용사정 또한 전월에 비해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비자 물가가 큰폭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근원 인플레이션도 0.3%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6월 중 22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는데 이것은 상품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지속한 데 기인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7월중 214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8.4% 증가했으며, 수입은 원유 및 석유제품 수입물량 감소로 원자재의 수입증가율이 크게 둔화된 데 기인하여 증가세가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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