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지방 중소기업 애로요인과 과제 조사2006-04-06 07:13
작성자 Level 10
지방 중소기업의 최대 경영애로는 ‘원자재가격 상승’(32.8%)
- 대한상의·지방상의 공동, ‘지방 중소기업 애로’ 조사 -

- 애로요인 : ‘원자재가격 상승’(32.8%), ‘자금난’(28.6%), ‘인력난’(20.5%) 順
- 경영여건 : ‘지난해와 비슷’(36.9%), ‘지난해보다 악화’(36.6%), ‘지난해보다 개선’(26.5%)
- 경쟁력 강화위해 ‘세제감면 확대’(19.6%)와 ‘금융지원 강화’(15.9%) 희망

지방 중소기업들은 올해 최대 경영애로요인으로 ‘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을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6대광역시 상공회의소 6개 지방 상공회의소는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상공회의소.
와 공동으로 500개 지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 중소기업 애로요인과 과제’ 설문조사에서 지방기업들은 올해 예상되는 주요 경영애로요인으로 ‘유가·원자재가격 상승’(32.8%)과 ‘자금난’(28.6%), ‘인력난’(20.5%)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환율’(10.7%), ‘정부규제’(4.9%) 등의 순이었다.

지방 중소기업들이 지난해 경영의 최대 애로요인이 ‘유가·원자재가격 상승’(37.7%), ‘자금난’(27.2%), ‘인력난’(17.0%)이었다고 응답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원자재난은 다소 완화될 전망인 반면, 자금난과 인력난은 상대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경영여건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제일 많아

올해 전반적인 경영여건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36.9%,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36.6%,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26.5%로 나타났다.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대전(38.6%), 광주(32.9%), 인천(28.6%)이며, 개선 응답이 낮은 지역은 부산(17.1%), 울산(20.0%), 대구(21.4%)였다.

지방입지 여건과 관련하여 분야별 만족도를 5점척도(보통 3점)로 조사한 결과, ‘원자재 조달’(3.38점), ‘공장부지 확보’(3.35점), ‘기술정보 수집’(3.29점) 등이 다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금융세제 지원’(2.57점), ‘지방정부 협조·지원’(2.63점), ‘자금조달’(2.70점), ‘중앙정부기관 협조’(2.71점), ‘SOC 편의성’(2.85점)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기술개발 인력’(3.04점), ‘인력 확보’(3.03점), ‘정주환경’(3.03점)은 보통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지방 중소기업들은 기업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