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김포시, 지역경제활성화 토론회 개최2004-07-29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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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신도시 건설시 시내 건설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달라는 건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13일 시청에서 개최된 지역경제활성화 관련 토론회에서는 ▲수용지내 기업에 대한 지원 ▲부족한 공장입지 해소 ▲시내 생산 제품에 대한 홍보 등 신도시 건설을 전후해 지역 기업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이의 개선을 위한 요구가 터져나왔다.

강경구 시장, 이용우 상공회의소 회장, 유영근 도의원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김포대학 산학협력단 등 시내 기업인과 유관 기관 등 4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에서 시는 그러나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책 수립을 해나가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밖에 내놓지 못했다.

"신도시 건설시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에 시는 "건설회사에 권고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수용지내 기업의 연속성을 보장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 강경구 시장은 "무조건적으로 도움을 주겠다는 약속을 할 수는 없지만 기업체 하나하나를 방문해 사례조사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겠다”고 했다.

또 "계획관리 지역 외에 투자장소를 찾기가 너무 어렵다"는 지적에는 "개별 기업들이 공장을 운영하기 힘든 상황이나 산업단지 계획을 철저히 세워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시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홍보물제작과 상공명감에 각 기업체의 제품 사진 추가, 상공회의소 제품전시장 이용의 활성화는 "각 기관 단체들이 자주 상공회의소 전시회장을 찾아 시내 생산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민들이 제품을 구입토록 유도키로 했다.

- 씨티21 신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