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김포상의 기자간담회 개최2006-05-03 03:58
작성자 Level 10
김포경제 활성화 위해 총력 기울일 터


인터뷰…김철규 김포상공회의소 회장

각종 규제로 공장 신증설 어려워



“경제 활성화와 경제의 계속적인 성장은 나라는 물론 이 지역에서도 가장 중요시 되어야 될 정책입니다. 이를 위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최대한의 힘을 기울려야 된다고 봅니다. ”

김철규 김포상공회의소 회장은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적극적인 회원확대를 통하여 견실한 상공회의소로 발전시켜 지역 내 회원기업들의 기업활동을 광범위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포지역은 최적의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지역이지만 오랫동안 여러 규제에 묶여 이렇다 할 규모 있는 산업단지 하나없이 이곳저곳 난개발이 되었다”며 더구나 “이곳에서 소규모 기업으로 시작해 몇년 후 큰 공장이 필요하게 되면 공장 신증설이 어려워 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타지역으로 떠나는 실정 ”이라며 고충을 토로했다.또한 규모있는 큰 기업을 유치하는것도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규제에 얽혀 있다보니 이 지역 경제를 크게 키워나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김포시에는 3천여 중소기업, 영세기업들중 김포상공회의소에 회원으로 등록된 기업은 400여 회사에 불과하다. 이는 기업체들 대부분 중소 • 영세기업이 많다보니 상공회의소의 역할에 대해 잘 모르는 기업들이 많을뿐 만 아니라 회비에 대한 부담으로 자발적인 회원가입도 저조한 실정이다.

이러한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김포상의는 장학기금을 마련 관내 실업계고교생 30명에게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불우이웃돕기 모금행사를 통해 3003년 4천여만원, 2004년 7천여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철규 회장은 “아직은 부족한점이 많으나 향후 4~5년 이후에는 여러 중상급 상공회의소의 수준으로 활성화시켜 회원기업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